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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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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사람을 올려 보낸 최초의 인물, 몽골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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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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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기 6년 전인 1783년 11월 21일, 수도 파리 서쪽에 위치한 불로뉴 숲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지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가 위치한 숲속 뮈에트 성에서 ‘사람을 하늘로 올려 보내는’ 행사가 열린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행사장의 발사대에는 지푸라기와 양털이 타오르며 회색 연기를 내뿜었고, 그 위로는 직경이 18m에 달하는 대형 열기구가 밧줄에 묶인 채 공중에서 하늘거렸다. 열기구에 매달린 바구니에는 모험을 좋아하던 물리학자 장 프랑수아 필라트르 드로지에(Jean François Pilatre de Rozier)와 그의 친구 프랑수아 로랑(François Laurent)이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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