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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0 13:36
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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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8월 환경운동가 찰스 무어의 요트가 북태평양의 중심지대에 들어섰다. 캘리포니아를 출발해 하와이까지 횡단하는 요트 경기를 마치고 미국 본토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평소 인적이 드문 곳이라 깨끗한 바닷물을 기대했는데 수많은 물건들이 떠다니며 뱃머리에 부딪혔다. 육지에서 흘러나온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였다. 강물을 따라 바다로 흘러들었다가 해류에 의해 한곳으로 모인 것이다.
해양 쓰레기(marine debris)가 모인 거대한 ‘쓰레기 섬’은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 발견된다. 모두 인간이 버린 것들이다. 2011년 3월 일본에서 규모 9.0에 달하는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또 하나의 쓰레기 섬이 생겼다. 당시 발생한 쓰나미가 일본 동부 해안을 덮치면서 원전사고로 이어져 문제가 됐지만, 이외에도 바다로 쓸려나온 쓰레기들로 인해 이른바 ‘쓰나미 쓰레기’ 섬이 생긴 것이다. 이 쓰레기 섬은 현재 어떻게 됐을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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