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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7 15:23
글쓴이 :
한양비이에…
 조회 : 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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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 1월 21일. 새해가 벌써 20일 이상 지났다. 금연, 다이어트 등 새해에 두 손 꼭 모아 다짐했던 결심들이 손가락 사이 모래알 빠지듯 스르르 빠져나가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시 잡아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인생이란 게 이렇게 결심만 하다가 모래알처럼 흔적 없이 흩어져버리는 건가.
내 이름은 고수완. 올해 35세. 모출판사의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도서 시장은 전자책이 7할, 종이책이 3할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태블릿PC의 보급으로 종이책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노인과 어린아이, 또 마니아층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탓인지 아직 건재하다. 늘 그렇듯 아날로그 시장은 일시에 사라지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를 유지하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LP판이 그렇고, 신문이 그렇고, 재래시장이 그렇다.
이번 달에 나올 책을 교정교열 보느라 어젯밤 늦게 잠이 드는 바람에 평상시보다 늦게 일어났다. 보통은 재택근무를 하지만 오늘은 출판사에 기획회의가 있어 출근해야 하는 날. 씻는 둥 마는 둥 아침을 먹는 둥 마는 둥 집을 나섰다. 급히 자동차에 앉아 안전벨트를 맸다. 그리고 시동을 걸자마자 상냥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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